2009년 09월 16일
내 아이팟터치 2세대 어쩌나..
오랜만에 하는 포스팅이 상당한 징징 글이 되네요.
슬프고 우울해서 씁니다.
일을 하다가, 안이하고 무르게 생각해서 일처리를 병신같이 해버렸습니다. 그리 되버린게 꼭 제가 그러고 싶어서 그런건 아니고 이래저래 핑계꺼리가 있지만서도 어찌되었든 제가 잘못한거라 어찌뭐라 할수도 없고 안타깝고 그렇습니다. 대표님께 깨지고 이래저래 또 깨지고 우울하기 그지 없었드랬죠.
사당쪽에 갈 일이 있어 지하철 2호선을 타고, 문가 자리에서서 아이팟터치로 동영상을 감상하는 중이였습니다. 지하철 안은 퇴근시간 답지않게 조금 한산했습니다. 신림역에서 문이 열리고 사람들이 내리는데, 한산한데도 한 세 분 정도가 동시에 내리겠다고 비집고 나가시더군요. 그러면서 저를 밀었습니다. -_-
제 손엔 아이팟터치가 들려있었고, 사람들에게 밀리는 바람에 놓쳤습니다. 열차와 승강장 사이로 떨어지는 나의 25만원을 마치 슬로우 비디오를 보고 있는듯한 착각이 들정도로 쳐다보았습니다. 손을 뻗을세도 없이 떨어진, 본격 2월에 월급 탔다고 좋아라 질렀던 아이팟터치 2세대.
멍한 기분에 일단 열차에서 내려서 이걸 치고 지나간 사람이 누군가 하고 주변을 살폈으나, 한 아가씨가 날 멍하니 쳐다보다가 그냥 갈 뿐, 누가 쳤는지 친 몸둥이는 커녕 아이팟만 뚤어져라 봤으니 식별 가능할리 없었습니다. 혼란에 빠질 것 같았지만 침착하게 SOS를 요청했습니다. 코레일 직원분께서 긴 집게를 들고 나타나셨더군요. 아 저걸로 건지면 되겠구나 하고 한때나마 행복했습니다.
물론 그 행복감은 금세 박살이 났지요. 집게로 이래저래 집어볼려고 난리를 피웠으나 아이팟터치는 얇고 미끄러운 외관덕에 사랑받는 녀석이였지 집게에 집힐만큼 굵직하지 못한 녀석인지라 집히기는 커녕, 옆에 있는 물웅덩이 진흙 속으로 박혀버렸습니다.
오마이갓. 내 아이팟터치 ㅠㅠㅠㅠ 아악 안돼에에에..
라고 비명을 지르고 싶었으나 제 입에서 나온 소리는 어이없게도 '아..저거 비싼건데 ㅠㅠ' 정도... 뭔가 화도 못내겠고.. 기운빠지고 그렇더군요. 선로로 내려가서 물건을 집는건 열차운행이 끝난 1시 이후에나 가능하다고 해서 이름과 전화번호를 넘기고 왔습니다. OTL.
내일 찾긴 할텐데.. 이거. AS 택도 없을라나요. 만약 애플이 AS를 해준다면 저는 애플에 영혼을 바치겠.... 이건 좀 오바인가 어쨌든. ㅠㅠ 제발 AS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혹시나 하고 아이팟터치 3세대 가격을 보니까 후덜덜 해서 절대 못살거 같네요. 아이폰 나올때까지 잘 쓰고 싶었는데 ㅠㅠㅠㅠㅠㅠ 아악 돈 없는데 이게 무슨 날벼락인지 ㅠㅠ
안좋은일은 연달아 일어납니다. 흑흑.

슬프고 우울해서 씁니다.
일을 하다가, 안이하고 무르게 생각해서 일처리를 병신같이 해버렸습니다. 그리 되버린게 꼭 제가 그러고 싶어서 그런건 아니고 이래저래 핑계꺼리가 있지만서도 어찌되었든 제가 잘못한거라 어찌뭐라 할수도 없고 안타깝고 그렇습니다. 대표님께 깨지고 이래저래 또 깨지고 우울하기 그지 없었드랬죠.
사당쪽에 갈 일이 있어 지하철 2호선을 타고, 문가 자리에서서 아이팟터치로 동영상을 감상하는 중이였습니다. 지하철 안은 퇴근시간 답지않게 조금 한산했습니다. 신림역에서 문이 열리고 사람들이 내리는데, 한산한데도 한 세 분 정도가 동시에 내리겠다고 비집고 나가시더군요. 그러면서 저를 밀었습니다. -_-
제 손엔 아이팟터치가 들려있었고, 사람들에게 밀리는 바람에 놓쳤습니다. 열차와 승강장 사이로 떨어지는 나의 25만원을 마치 슬로우 비디오를 보고 있는듯한 착각이 들정도로 쳐다보았습니다. 손을 뻗을세도 없이 떨어진, 본격 2월에 월급 탔다고 좋아라 질렀던 아이팟터치 2세대.
멍한 기분에 일단 열차에서 내려서 이걸 치고 지나간 사람이 누군가 하고 주변을 살폈으나, 한 아가씨가 날 멍하니 쳐다보다가 그냥 갈 뿐, 누가 쳤는지 친 몸둥이는 커녕 아이팟만 뚤어져라 봤으니 식별 가능할리 없었습니다. 혼란에 빠질 것 같았지만 침착하게 SOS를 요청했습니다. 코레일 직원분께서 긴 집게를 들고 나타나셨더군요. 아 저걸로 건지면 되겠구나 하고 한때나마 행복했습니다.
물론 그 행복감은 금세 박살이 났지요. 집게로 이래저래 집어볼려고 난리를 피웠으나 아이팟터치는 얇고 미끄러운 외관덕에 사랑받는 녀석이였지 집게에 집힐만큼 굵직하지 못한 녀석인지라 집히기는 커녕, 옆에 있는 물웅덩이 진흙 속으로 박혀버렸습니다.
오마이갓. 내 아이팟터치 ㅠㅠㅠㅠ 아악 안돼에에에..
라고 비명을 지르고 싶었으나 제 입에서 나온 소리는 어이없게도 '아..저거 비싼건데 ㅠㅠ' 정도... 뭔가 화도 못내겠고.. 기운빠지고 그렇더군요. 선로로 내려가서 물건을 집는건 열차운행이 끝난 1시 이후에나 가능하다고 해서 이름과 전화번호를 넘기고 왔습니다. OTL.
내일 찾긴 할텐데.. 이거. AS 택도 없을라나요. 만약 애플이 AS를 해준다면 저는 애플에 영혼을 바치겠.... 이건 좀 오바인가 어쨌든. ㅠㅠ 제발 AS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혹시나 하고 아이팟터치 3세대 가격을 보니까 후덜덜 해서 절대 못살거 같네요. 아이폰 나올때까지 잘 쓰고 싶었는데 ㅠㅠㅠㅠㅠㅠ 아악 돈 없는데 이게 무슨 날벼락인지 ㅠㅠ
안좋은일은 연달아 일어납니다. 흑흑.

이 글과 관련있는 글을 자동검색한 결과입니다 [?]
- 아이팟 터치 2세대 by 떠돌
- 아이팟터치 3세대 드디어발표!.. 그런데... by 보험박사
- 아이팟터치3세대 by kimhayoung
- 아이팟터치 2세대 by JUNE
- # 여유가 있는 아침 by 꺄봉
# by | 2009/09/16 21:43 | 썰렁한 일상사 | 트랙백(1) | 핑백(2) | 덧글(26)





☞ 내 이글루에 이 글과 관련된 글 쓰기 (트랙백 보내기) [도움말]
제목 : 아이팟터치 떨군 이후.
내 아이팟터치 2세대 어쩌나.. 이어서 이야기를 해봅니다. 다음날 아이팟터치를 찾으러 신림에 다녀왔습니다. 처참하게 박살났더군요 -_-; 액정이 완전히 깨져있었습니다. 이거 뭐 물들어가고 뭐고 그 전에 이미 외관상으로도 유상AS확정이였지요. 어떻게든 해볼마음에 A/S센터에 직접 찾아갔습니다. 보자마자 들은 소리는 이건 무조건 유상이라고 하네요. 얼마냐고 물어보니 14만9천원......... 한번의 실수가 14만9천원. 그것도 다......more
... 내 아이팟터치 2세대 어쩌나.. 이어서 이야기를 해봅니다. 다음날 아이팟터치를 찾으러 신림에 다녀왔습니다. 처참하게 박살났더군요 -_-; 액정이 완전히 깨져있었습니다. 이거 뭐 물들어 ... more
... .egloos.com/1949190http://zipit.egloos.com/1518819http://EchoLine.egloos.com/1524744http://PerhapsSPY.egloos.com/5072166http://rikyrikyof.egloos.com/2439155http://hyunster.egloos.com/2490739http://rar ... more
제발 A/S 되길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저는 난생 처음 뽑았던 핸드폰이 손에서 떨어지던 날 슬로우 모션을 느꼈던 기억이 새삼 ㅠㅠㅠㅠㅠ
A/S 성공하시길 ㅠㅠ!!
토닥토닥...
애플가서는 모르는 일이라며
딱 잡아떼는게 중요하긴 한데
애플이라 모르겠다
100%로 바꿔주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