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꿈을 가지고 있으십니까? by PerhapsSPY

Q '꼬마야 커서 뭐가 되고싶니?'
A '대통령이요'

Q '학생 장래희망이 뭐야?'
A '과학자가 되고싶어요'

Q '넌 졸업하고 뭐할꺼야?'
A '그냥 안정적인 직장에서 월급이나 받았으면 좋겠다'

초등학교를 다닐때엔 반에서 장래희망 조사를 하면 대통령이라고 말하던 아이도 있었습니다.
중학교에 가서 다시 조사하자 다들 꿈의 크기가 작아져 있었습니다.
고등학교에 가서 물어보면 현실적이고 구체적이 되어있습니다.

꿈꾸고 꿈을 이루거나 꿈을 향해 달려나가는 모습을
TV에서나 보며 한편으로 생각합니다.

그런 나도 꿈을 꾸던때가 있었을까.


두 아이가 꿈을 이를수있는 이상이라 설정하고 그 이상을 최종 목표로 삼아서
그 목표를 향해 나아갈수있는 단기 과제를 산출해냅니다.
그리고 그 과제를 하나씩 해결해 나가면서 꿈에 한발자국씩 다가갑니다.
그렇게 쌓아올린 시간과 노력으로 둘다 꿈을 실현하기 직전에 다다랐습니다.
그 둘은 그 끝에서 만나 싸울수밖에 없었고 한 아이는 꿈을 이루지 못하였습니다.


그 둘의 꿈은 각각. '세계정복'과 '세계평화' 였습니다.


잠시 헛소리였습니다. 흠흠. -_-;


아무생각없이 하루하루를 보내다보면
반복되는 시간을 보내게 되면
그 끝에 무엇이 있는지 생각할 겨를이 없게되면
사람은 약해지는거 같습니다.

여유를 가지고, 한숨을 돌리고, 명상을 하면서
내가 좋아하는거, 하고싶은거, 가지고 싶은거, 이루고 싶은걸 생각해보고
그것을 해내기 위해서 어떻게야 할지 생각해보고
이루어 졌을때를 상상해냅니다.
그것이 너무나 달콤해서 머리속에서 지워지지 않는다면
움직입니다. 나아갑니다.

옆에서 그런 사람을 보고있으면 기운이 납니다.
나도 뭔가 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꿈을 가지고 싶어졌습니다.

한가지를 만들어 냈습니다.
이루어질지 안이루어질지는 모릅니다.
냉정하게 생각해보면 이루어질 확률은 매우 낮은 소망입니다.


하지만 지우지는 않으려고 합니다.

내 가슴속에 쉬지않고 움직이는 심장처럼

나를 움직여줄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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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netcrawler 2006/03/16 18:01 # 답글

    세계를 정복해서 평화롭게 만들 수도 있지 않나? (...)
  • 유우롱 2006/03/16 21:38 # 답글

    대학때 꿈이 세계정복이었는데 졸업하니 그저 취직이 꿈이 되었어요 OTL ..
  • PerhapsSPY 2006/03/16 22:52 # 답글

    넷 / .. 아하.. 그렇군. 납득.(그렇게 간단히?)
    유우롱 / ....... 두렵습니다. 대학때 원대한 꿈을 가지고 계셨군요. 아직도 가지고 계셨다면 옆에서 도와주고 나라하나 받으려 들었을지 모르겠습니다. 하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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