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프로필 사진, 파비콘 변경

이글루스에 새로운 기능이 생겼다니 안써줄 수가 없어서 한번 바꾸어 보았다.

프로필 사진은, 네오플 견학(?) 갔다가 받은 단진 인형이 누군가 날 닮았다고 한 말이 떠올라서 바꿔보았다.

파비콘은 무얼 할지 고민을 매우 하다가.....

파이... -_-);; 를 그렸다. 디자인 센스가 매우 딸리기에 요상한 모습이 되었지만 그래도 귀찮으니 그냥 써야겠다.



Spy에서 py인데 그냥 pie로 -_-); 그렇지만 전 음식은 아닙니다. 3.14도 아닙니다.

으으.. 중학교 3학년때부터인가 써오던 아이디를 바꿔야 할지도 모르겠다. 고민 중.

by PerhapsSPY | 2009/07/03 11:12 | 시스템 에러 코드 | 트랙백 | 덧글(3)

이글루스에 건의사항

네비바 '사용안함' 기능 관련 by lark

이번 이글루스의 빠른 대응을 보며 기대를 품고 건의사항 몇건을 정리해서 포스팅힙니다.

1. 네비바용 소스 var info 에 db 정보가 필요이상으로 많이, 너무 대놓고 노출되어 있습니다.(에로에로님께서 포스팅하셨습니다. http://eurobeat.egloos.com/4178362 참조) 예전부터 그랬다는군요. 전 네비바를 안쓰고 있어서 몰랐습니다.

2. 자바스크립트용 프레임워크인 프로토타입(prototype_v1511)이 해더에 포함되어 있는데요. 제대로 쓰이는 구간을 찾기가 힘들더군요. 프레임워크를 굳이 이렇게 쓰고 계신 이유를 못찾겠습니다. 이왕 해더에 삽입된 프레임워크라면 새로운 기능 구현시 적극 활용하는게 좋지 않나 싶습니다. 최신 업데이트된 네비바에도 안쓰이고 있더군요.(소스를 다 뜯어본건 아니라 장담은 못합니다.)

3. 스킨2.0에서 전문가용 편집모드 html/css를 로컬에서 작업할 수 있으면 좋겠다는 이야기를 전에 했었는데요. 그에 대한 해결 방법으로 css 만이라도 로컬에서 다를 수 있는 방법이 떠올라서 적어봅니다.

전문가 편집모드에서, 자신이 보고 있는 미리보기 화면에 적용되는 css파일을 로컬에서 불러올 수 있게 경로설정을 해주는 것만으로도 html로컬 작업시 문제였던 더미데이터도 해결되고, 파일 업로드 경로도 미리 확보할 수 있고 해서 편리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css 파일 로컬에서 작업하기.. 정도의 메뉴를 만들고 그 경로를 자신의 하드 디스크로 하고나면, 작업중인 자신에게는 로컬에서 작업중인 css가 반영되서 보일테고, 로컬에서 css 파일을 자신이 쓰는 편집기를 사용해 마음대로 수정할 수 있겠죠. 그리고 작업 완료를 누르면 해당경로의 css파일을 알아서 업로드 한후 적용하면, 적용도 매우 편리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런 구조라면 웹페이지 상에서 css 편집을 위한 편집기를 구현할 필요가 없어지겠죠.

4. 컬러 셋이 너무 고정이던데요. 엘리먼트 컬러셋을 미리보기해가며 rgb컬러값을 바꿀 수 있는 스킨 편집 메뉴가 있으면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컬러셋이라도 GUI로 손쉽게 바꿀 수 있게 되면, 그것만으로도 상당히 많은 사람들에게 스킨 변경의 편의성을 제공해주지 않을까요. 크기 변경, 여백 변경같은 것들까지 죄다 GUI 편집 메뉴를 제공하면 좋겠지만, 일단은 컬러라도 바꿀 수 있으면 많은 사람들이 좋아할 것 같습니다.

ps. 스킨2.0으로 갈아치우려고 보니, 아직 베타라지만 너무 열악한 전문가 편집모드를 보며 의욕을 상실했습니다. 너무 귀찮아져서 정식 서비스 되고 메뉴얼도 좀 나와서 시간 소모가 덜하게 되면 그때 바꾸던지, 아니면 기본스킨으로 버티던지 해야겠네요.

by PerhapsSPY | 2009/07/02 23:39 | 시스템 에러 코드 | 트랙백 | 덧글(0)

삶이 판타지

예전에 한창 포스팅을 열심히 했던 것들을 보다보면, 현실적이라기보다 판타지스러운 느낌의 재미있는 일상들 인듯한 느낌이 든다. 굳이 내 이야기가 아니더라도, 남의 이야기가 마치 만화에서나 나올법한 이야기인걸 보고 즐거워했다.

사실 별일이 아닐 수도 있는 사건들이지만, 그걸 글로 남기면서 비현실적인 느낌의 즐거움이 생겨난다. 열심히 무언가 글로 쓸만한 일이 없을까 찾다보면, 겪은 일들을 더 기억하려고 들고 평소에 하지 않을 것 같은 미친 짓도 살살 해가면서 사건을 키우기도 하며, 그러면서 스스로도 그러한 일들 속에서 즐거워하는 것들이, 일종의 놀이다.

포스팅을 하는 것에 게을러지면서, 글감을 굳이 찾지 않게 되었고, 그런것 보다 다른 것들에 집중하면서 재미를 잃어가는 기분이 좀 든다. 그래서 뭐라도 써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단편적으로 기억나는 것들을 적어본다.


1. 기프티콘

이제와서 수줍게 고백하자면, 기프티콘을 받았었다. 얼마전에 내가 스킨을 만들어드렸던 무탄산님께 받은 전혀 기대하지 않은 선물이였다. 기프티콘이라도 보내드리겠다며 휴대폰 번호를 알려달라는 덧글에, 어차피 댓가를 바라고 한것도 아닌지라 별 생각 없이 휴대폰 번호를 적으며 기프티콘 괜찮고 밥이나 사달라고 했다. 어차피 밥사주는 일은 적지않은 부담이고 기프티콘은 괜찮다고 했으니 무언가 받을거란 생각은 전혀 하지 않고 일상을 보냈다.

잊었다고 생각한 때에 문자가 날아왔다. 여름에 걸맞는 아이템인 스무디킹 음료였다. 받고보니 상당히 기분이 좋았다. 휴대폰 배경화면에 깔려있는 아직 쓰지 않은 기프티콘을 보면서 날씨가 더워도 언제든 이걸 바꿔 먹을수 있다는 생각에 여유가 생겼다. 그래서 받은지 일주일이 지나가는데 아직 바꾸지 않고 있다.

선물을 받고 보니까, 욕심이 커졌다. 이번달 12일이 내 생일이다. 조용히 있지 않고 주변에 대놓고 선물을 요구해봐야지. 무슨 소릴 들을지 모르겠지만 저지르고 보는거다.

파이탄신일, 7월 12일입니다. 기억하세요. 무엇을 주시든 기뻐할겁니다. 아마.


2. 아오.. 그냥 놀고 싶다.(...)

트위터라는 서비스가 어떤 것일까 궁금해서 사용해보았었다. 플레이톡, 미투데이 같은 마이크로 블로그였다. 실험삼아 이것저것 써보다가 당시 느꼈던 기분을 그대로 담아 "아오.. 그냥 놀고 싶다.(...)" 라고 포스팅해놓고 띄워놓은 웹브라우저 화면을 언제오셨는지 모를 대표님께 딱 걸렸다. -_-

놀고 싶으면 놀아라 다만 결과만 내놓아라 라는 대표님의 장난처럼 말하지만 가시가 있는 말에 찔리며 움찔거릴 수 밖에 없었다. 대표님이 가시고 어쩌나 하고 있는데, 좀 있다가 대표님께서 부르셨다.

놀고 싶으면 놀아야지, 하시며 피자를 사주셨다. -_-;;; 그것도 무려 이탈리안 레스토랑에서 비싼 피자를 얻어먹었다. 내가 이글루 주소를 대표님께 걸려서 '본격 대표님께 아부떠는 포스팅'을 하려는건 아니지만(...) 얻어먹은 피자는 맛 또한 감동스러웠기에 여러모로 대표님께 감사하다.


3. 심즈3

내가 하는 일이 인생 시뮬레이션이라 부를만한 게임인 심즈3와 연관되어서, 잘 처리해고 나니 공짜로 심즈3가 생겼다. 어떻게 키워볼까 고민하다가, 날 닮은 심을 하나 만들고 (물론 스크린샷을 띄우면 전혀 닮지 않았다고 부정하며 갈굴 사람들이 있을만한 외관이긴 하다만 그런 자기만족도 없이 심즈를 하라고 하진 않겠지.) 비슷한 성격을 설정하고(역시 물론 넌 그런 성격 아니잖아 하고 갈굴 사람들이 있겠지만 무시하겠다.) 원룸스러운 방에서 삶을 시작했다.

이상한 연구실에 취직을 하고 집안에 있는 물건들을 부시면서 살다가 집에 컴퓨터가 없길레 컴퓨터를 한대 장만해주고나자. 이 심은 급격히 실제의 나와 닮은 짓을 하기 시작했다.

내 심이 컴퓨터를 켜서 처음 한일은 누군가와 채팅하기 였다. 열심히 게임도 하며 너무 즐거워서 누구에게 죄라도 짓는 기분으로 즐기던 심은 그만 컴퓨터를 고장내버렸고 밤늦도록 스스로 컴퓨터를 고치다가 다 못고치고 피곤해 잠이 들더라. 그리고 일어나 고장난 컴퓨터 생각을 하며 우울해 했고, 회사 다녀와서 컴퓨터를 고치는데 성공하고는 다시 또 열심히 놀았다.

그렇게 가만히 냅두었더니 매일 새벽 2시까지 게임이나 하다가 퍼자는게, 영 남일같지 않아서 내 두눈에서 뜨거운 무언가가 흐르는 기분마져 들었다.


날 누군가 등뒤에서 바라본다면 이런 기분이려나..


..... 아 뭔가 재미있는 것들을 써보려 했는데 심즈 이야기하면서 슬퍼졌네. 아놔.

by PerhapsSPY | 2009/07/02 22:56 | 썰렁한 일상사 | 트랙백 | 덧글(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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